중국증시, 자본시장 개방 기대 상승
중국증시, 자본시장 개방 기대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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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상승했다. 당국이 자본시장의 개방 의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7일(현지시간)A주 3대지수에서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3676.59포인트로 마쳤다.  상해종합지수는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72% 올랐다.

중국은 자본시장 개방 의지를 표명했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자본시장 추가 개방 의사를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이후이만(易会满) 위원장은 세계거래소연맹 주관 행사에서 "개방과 협력은 세계 자본시장의 조화된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추세"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연설문은 CSRC가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의 감독이나 국경간 회계 등 영역에서도 실용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중국이 자국과 홍콩 증권시장을 연계하는 범위를 넓히고 상하이와 런던 증권 연계 프로그램도 개선하는 방안 등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시장이 서로 맞물려있다면서 한쪽의 이득이 다른 쪽의 손실이 되는 '제로섬 게임'의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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