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소속된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중 5곳, 30분기 이상 연속 흑자 기록
500대 기업 소속된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중 5곳, 30분기 이상 연속 흑자 기록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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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연속 흑자 기록기업, 86분기 흑자 기록한 유한양행
최고 영업손익률 기록한 기업, 셀트리온
[자료=CEO스코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소속된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중 5곳이 3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342개사에 대한 영업이익 추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최장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86분기 흑자를 기록한 유한양행으로 나타났고 최고 영업손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확인됐다.

CEO스코어는 조사 기간중 설립을 했거나 중간 시점부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분기별 실적확인이 가능한 시점까지 연속 흑자분기로 확인했다.

3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유한양행, ▲광동제약, ▲씨젠, ▲종근당, ▲셀트리온 등 5곳으로 확인됐다.

조사기간 내내 흑자를 기록한 곳은 ▲유한양행, ▲씨젠, ▲종근당,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4곳이였다.

특히 최장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 812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한양행 측은 “종속 회사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최고 영업손익률을 기록한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상승했고 영업이익 3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측은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신규 공급에 따른 영향과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으로 실적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대상인 11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의 조사 분기·연속 흑자 분기는 ▲유한양행(86분기 중 86분기) ▲광동제약(86분기 중 82분기) ▲씨젠(46분기 중 46분기) ▲종근당(31분기 중 31분기) ▲셀트리온(66분기 중 30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22분기 중 8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18분기 중 6분기) ▲대웅제약(75분기 중 4분기) ▲한미약품(44분기 중 3분기) ▲SD바이오센서(2분기 중 2분기) ▲GC녹십자 (85분기 중 2분기)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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