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IT주에 관심 가질 때
우량IT주에 관심 가질 때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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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줄기세포 관련주의 주도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 상승랠리를 펼친 한주였다. 또한 미국시장의 기술주 중심 상승과 가트너 등 조사기관의 반도체부문 성장률 상향이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만 없다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6월은 코스닥 강세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차익매물 실현보다는 IT부품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현재 바이오주나 줄기세포 관련주 등의 단기 테마주에 무리하게 추격 매수를 하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실적호전주나 코스닥 우량IT주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우량IT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고,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종목에 대해서는 단기투자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 디스플레이 대표주, 게임 및 음원관련주, 셋탑박스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면서 “단지 바이오 관련 지분을 출자했다고 이상 급등하는 기업의 경우 철저히 매도관점에서 냉철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 CJ홈쇼핑,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 업종 대표주들의 견조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470~480선 까지 가는 과정에 있어서 바이오주의 거품이 해소된다면 체질적으로 좋아지는 구도가 나올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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