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외국인 三電 매수.... 코스피+1.75%↑, 코스닥+0.63%↑
[마감 시황] 외국인 三電 매수.... 코스피+1.75%↑, 코스닥+0.63%↑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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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외국인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돌아왔다.  6개월만에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상승했다.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11,753억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22억원, 1,880억원 매도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0p(1.77%) 오른 3199.8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11,753억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22억원, 1,880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2.7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기차 테마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 원자재와 건설업은 전날에 이어 1% 이상 오르며 흐름을 이어갔다. 의약품, 운수·장비, 통신업, 금융업, 은행,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는 2.82% 올랐다. NAVER(2.57%), 카카오(2.31%), 현대차( 1.19%), 카카오뱅크(2.44%), 셀트리온(0.69%), 삼성SDI(3.93%) 등 상승 분위기였다. 시가총액은 54조5303억원까지 치솟았다.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p(0.63%) 오른 1038.3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 6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하락압력으로 작용해왔던 대내외 불확실성 유입, 원화 약세, 외국인 매도 악순환의 고리가 정반대의 선순환의 고리로 작동됐다"며 "외국인 순매수는 전기전자, 서비스, 운송장비, 운수창고, 의약품, 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고르게 유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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