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타이어 화장실에 무슨 일이?...코로나 감염 괜찮을까?
00타이어 화장실에 무슨 일이?...코로나 감염 괜찮을까?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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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팬데믹 이후 기업마다 청결 관리 최선
00화장실 최악의 위생상태...노동자 건강 위협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공중보건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마다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건물의 모든 부분에 대한 청결도 중요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성장환경이 적합한 곳이 화장실이다. 00타이어가 화장실 위생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이다.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대기업?이라는 한X타이어 화장실 사건>이라는 제하의 글과 함께 세장의 사진을 통해 화장실이 위상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폭로됐다.

필명'애기늑대'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직원을 생각 하는건 1도 없는 회사. 직원 연봉은 동결 임원은 32% 인상. 직원 연봉 줄여서 영업 이익 늘어났다고 자랑질 하는 회사. 노조는 있으나 마나한 회사.오히려 없는게 더 나을거 같음. 직원 복지는 나 몰라라 하는 회사.대단하쥬?"라고 적었다.

화장실의 위상 상태는 엉망이다. 남자 소변 변기 옆으로 수건을 놓아 외부 배출을 막았다. 또한 수도도 엉성하게 연결되어 있다. 한 곳은 변기가 고장이 나서 뜯어진 곳도 있다. 뜯어진 곳으로 녹이 새어나와 있다.

해당 화장실은 본사가 아닌 공장의 현장 화장실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이 회사의 노사문제를 지적하며 어용노조라서 직원들의 복지가 않좋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후 화장실 청결이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자주 손을 씻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들은 깨끗한 화장실도 청소를 한 뒤 내부에 전등을 소등하고 UV후레시를 비춰 보고 잘못된 곳이 발견되면 다시 청소를 한다. 코로나19가 사람의 체액과 소변 등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덕로 중소기업중앙회 시설관리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장실 시설 관리에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예전보다 개선된 청결을 원하고 있다. 공장의 청결 역량의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사진 속 화장실을 보면 그 기업이 미래에 생존이 가능할 까 의심스럽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노동자의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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