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는 9월 자동차 생산량 40%(36만대)를 감산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요타의 감산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면서 부품 조달이 막혀있는 것이 주된 요인.

도요타의 지역별 감산 내용은 일본 14 만대, 북미 8 만대, 중국 8 만대, 유럽 4 만대 등이다. 9 월 생산 대수는 계획했던 90만대 미만에서 50 만대 초반으로 줄어든다.

도요타 쿠마 쿠라 카즈오 · 조달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동남아에서 제공받던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 배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조달하던 부품들이 부족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도요타 뿐만 아니라 혼다와 닛산 자동차 , 덴소 등의 주가는 하락, 운송 장비 전체에서 전일 대비 한시 3 % 이상 하락했다.

윤충 편집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