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 확정...'매수'
[NH투자] 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 확정...'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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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2’(B&S2)의 출시가 오는 26일로 확정됐고, ‘리니지W’의 쇼케이스가 19일로 예정돼 둘 다 출시된다면 다시 모멘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리니지W’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연내 출시할 것으로 밝혔는데, 그동안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블레이드&소울2의 성공 여부와 2021년 하반기 이후 신작 공백기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의 성공으로 인하여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 순위와 매출액이 하락하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짓눌렀는데, 8월 26일로 확정된 블레이드&소울2 출시로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블레이드&소울2는 사전예약 746만명으로 높은 기대치를 형성하였고, 기존 리니지2M, 오딘 등과는 차별화된 동양풍의 무협 액션 MMORPG이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하드코어와 라이트 유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연내 출시를 깜짝 공개했다. 이를 통해 블레이드&소울2 출시 이후 2022년 상반기까지 신작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W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MMORPG 게임으로 19일 이후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2022년 PER이 21.0배까지 하락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대만·일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과 리니지2M 및 기존 PC게임의 매출 하락으로 부진했다”며 “마케팅비용은 5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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