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KC, 하반기 영업이익 호실적 지속...'매수'
[신한금투] SKC, 하반기 영업이익 호실적 지속...'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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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11% 증가하면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16% 상향했다.

SKC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1350억원(전분기 대비 +60%)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1% 증가하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모빌리티 소재의 외형과 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32%, 47%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학실적은 3·4분기 둔화가 예상되나 4·4분기 DPG(3만t) 설비 가동으로 외형과 이익 성장이, 인더스트리 소재는 친환경 제품 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는 신규 CMP 패드 공장 상업화(7월)와 전방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본업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설에 따른 동박의 성장성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며 6공장(2022년)과 말레이 공장(2023년) 가동으로 실적 성장은 담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소재의 영업이익은 23년까지 연평균 49% 증가가 예상되며 SKC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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