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오롱플라스틱, 차량용 부품 판매 확대...'매수'
[신한금투] 코오롱플라스틱, 차량용 부품 판매 확대...'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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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판가 인상과 반도체 이슈 완화에 따른 차량용 부품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오롱플라스틱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4102억원, 영업이익을 764% 증가한 29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1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하반기 공급 차질 완화 등으로 12% 증가할 전망이며 2022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POM과 컴파운드 매출액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각각 38%, 41%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비규제 강화에 따른 차량 경량화 소재 확대로 글로벌 EP시장은 24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기 때문에 경량화 효과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기차용 EP시장은 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코오롱플라스틱의 EP(POM, PA, PBT)는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내연기관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고부가 전기차용 EP 수요 고성장으로 동사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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