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브리핑] 7월 고용보고서, 델타변이바이러스 투자심리 '영향'
[뉴욕증시 브리핑] 7월 고용보고서, 델타변이바이러스 투자심리 '영향'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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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7월 고용보고서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2분기 GDP성장률 6.5%로 예상치 하회했다. 미국 GDP는 코로나 여파로 작년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4개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분기 GDP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개선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 발생하고 있다. 다만, 개인소비지출이 11.8% 증가하고, 실질GDP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이번주 발표될 7월 강한 고용 증가세가 나타난다면 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발표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 2일 마킷과 ISM의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3분기 들어서며 지표가 고르지 못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은 다소 낮아진 상태다.

3일 8월 경기낙관지수와 알리바바, 니콜라 등의 실적이 나온다.

4일 7월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위해선 고용과 물가 목표치에서 '상당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다시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주가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5일 스퀘어와 듀크에너지가 실적을 발표한다.

6일 7월 비농업 부분 고용데이터가 공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전달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금주 주요 일정

2일 - 7월 마킷 제조업 PMI
-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 6월 건설지출
-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3일 - 알리바바, 니콜라 실적 발표
- 8월 경기낙관지수
- 6월 공장재수주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가계부채 보고서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4일 - 7월 ADP 고용보고서
- 7월 마킷 서비스업 PMI
-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
- 7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 CVS헬스,MGM, 리조트, 우버 실적 발표
 
5일 - 7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 6월 무역수지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 로젠그렌, 스퀘어, AIG, 듀크에너지 실적
6일 -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 6월 도매재고
- 6월 소비자신용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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