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036490)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머티리얼즈가 21일 전일 종가(400,000원)대비 27,400원(+6.85%)오른 42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7일 52주 최저가 211,100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여만에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 434,300원을 기록했다.
SK머티리얼즈는 전날 미국 배터리 음극 소재 기업인 '그룹14 테크놀로지'와 합작해 'SK머티리얼즈 그룹14'를 설립,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NH투자증권(39만원→46만원), KB증권(43만원→49만원), 삼성증권(39만원→46만원), 유진투자증권(40만원→48만원), 하나금융투자(40만원→50만원), 케이프투자증권(44만원→50만원) 등도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2년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을 1조6,284억원, 영업이익을 5,759억원으로 전망했다. 2020년 매출액은 5,200억7,285억원, 영업이익 911억5,937만원, 당기순이익 573억9,645만원이다.
SK머티리얼즈의 지분구조는 SK(49.10%), 장용호(0.01%)이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18.44%)이다. SK의 2020년 매출액은 81조 8,201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 당기순이익 -1,084억원이다. 최태원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SK를 통해 SK머티리얼즈를 지배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NF3, WF6, SiH4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SK에어가스는 산업용, 의료용 가스 등의 제조,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