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푸드나무, 2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60%↑...'매수'
[신한금투] 푸드나무, 2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60%↑...'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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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푸드나무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푸드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6% 늘어난 490억원, 영업이익은 31.4% 감소한 13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간 2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경영진의 공격적 영업 전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위원은 "광고선전비가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하지만 전사 성장성이 이를 충분히 상쇄한다"며 "랭킹닭컴 가입자는 2분기 기준 이미 150만명을 상회한다. 기말 기준 가입자는 18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개근질, 피키다이어트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 수는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오렌지 멤버스를 출시했다. 연간 기준 일정 금액을 선납하면 높은 적립률, 패키지 상품, 특급배송 우대 등을 적용하는 개념이다.

홍 연구위원은 "가입자 증가와 재구매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등 중장기 득이 마케팅 관련 비용 증가 등 단기 실을 상회한다는 판단에서 시행되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맛있닭, 러브잇 등 주력 브랜드들의 고성장에 신규 상품들의 흥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디지털 플랫폼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금은 수익성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맞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위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랭킹닭컴 가입자 수, 60%에 육박하는 매출액 증감률, 흑자기조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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