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0117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신기계는 15일 오후 12시 41분 현재 전일 종가(3,095원)대비 910원(+29.98%)오른 3,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거래량은 54,320,511주이다. 거래대금은 1,964억 7,200만원이다.
최재형 테마주이다. 최영민 대표가 최 전 감사원장과 같은 해주 최씨로 친척이라는 소문이 있다. 확인되지 않은 설이다. 최 전 감사원장이 감사원장 재직시절 월성 원전 감사 과정에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야권의 잠재적 잠룡으로 부상했다. 한신기계가 원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 기술을 가진 만큼 원전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다.
한신은 지분구조가 최영민(20.87%), 최은희(0.07%) 등이다. 2016년 외국계 투자회사의 공격적 지분매입으로 적대적 M&A위기에 놓였을 때 지분을 늘렸던 이후 최 대표의 지분에 변화가 없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일찌감치 확보하고 있다. 추후 원전 수출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2000년 초 원전 콤프레샤 기술을 확보한 뒤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도 콤프레샤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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