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증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매수'
[신한금투] 삼성증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삼성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303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5.3% 줄어든 215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순이익 1978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폭발적이었던 국내외 거래대금(국내 일평균 33조3000억원)의 역기저 효과로 브로커리지 손익이 감소했으며, 연초 수취한 IB 배당 및 분배금 손익이 소멸되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간 삼성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7% 증가한 1조1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55.9% 증가한 7915억원을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로 ELS 관련 일회성 손실이 인식됐으며, 연말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상차손을 반영했던 기저가 존재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유안타증권의 커버리지 증권사 중 세 번째로 연간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