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이노텍, 전장부품 성장...기업가치 재평가
[신한금투] LG이노텍, 전장부품 성장...기업가치 재평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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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성장의 큰 축은 전장부품이라며 추가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전장 수주잔고는 10조원을 상회한다”면서 “2019년과 2020년에 수주건전화 과정을 통해 잔고 규모를 조정해 이를 고려 시, 실적의 가시성은 더욱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전장 매출은 국내 IT부품사 중 가장 큰 규모다. 2021년 추정치는 1조4600억원, 2022년은 2조7700억원, 2023년 2조100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에는 모바일 및 기판 소재의 사업가치만 반영돼 있어 향후 전장 부문의 사업가치를 SOTP(사업별 가치합산 평가)로 반영 시 발생할 큰 폭의 주가 업사이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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