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지아이, 5,660원 +29.82%상한가...최재형 테마주 해주최씨 '글세'
[특징주] 디지아이, 5,660원 +29.82%상한가...최재형 테마주 해주최씨 '글세'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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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이(0433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자아이는 14일 12시 4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4,360원)대비 1,300원(+29.82%)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를 갱신했다.  거래량은 2,504,523주이다. 거래대금은 128억7100만원이다. 

최재형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디자아이의 최관수 회장ㆍ최동호 대표와 같은 해주 최씨로 알려졌다  

최 전 감사원장이 대선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12일 오후 5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 전 원장의 측극이 만나 입장 논의를 했고, 이어 14일 최 전 원장과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남을 갖는다. 이견이 없으면 입동도 속전 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캠프의 총괄 격인 상황실장에 김영우 전 의원(3선)을 영입한데 이어 조만간 여의도역 인근에 캠프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진다.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MB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재윤 전 국정홍보비서관, 김기철 전 춘추관행정관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의 행보에 따라 디자아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투자방식에 대해 증권업계는 부적절한 투자라는 지적이다.  정치 테마주는 특별한 이유없이 급등하다가 큰 폭락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기업의 가치를 보지 않고 투자를 했다가는 투자 손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018-2020년(28기~30기) 수익 분석 현황

실제 회사의 재무 상황은 녹록치 않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210억6710만원(2018)→153억6936만원(2019)→154억6608억원(2020), 영업이익 -15억61만원(2018년)→-33억40만원(2019년)→4억4561만원(2020), 당기순이익 -5억9,174만원(2018)→-33억6562만원(2019)→6억8374만원(2020)이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디자아이의 지분구조는 최관수(26.64%), 최동호(13.89%), 김용환(2.54%), 최근수(0.33%), 윤연수(1.56%), 최문수(0.15%)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45.20%이다.

앞서 지난7월 6일 최 회장은 지분 0.04%를 주식 증여(윤연수, 김용한, 최문수)와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했다. 

1985년 설립된 디지아이는 잉크젯, 커팅플로터 제조ㆍ판매,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ㆍ판매, 소프트웨어 개발ㆍ판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산업용 인쇄 기술은 다양한 잉크 개발과 함께 섬유, 세라믹, 바닥재, 유리, 나무, 인쇄전자, 3D 프린팅 등으로 확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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