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上限價ㆍupper limit price)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상한선까지 오른 주가를 말한다. 주식 투자한 종목이 올라 수익을 실현하면 소소한 행복이다. 상한가를 치면 행복이다. 반대로 하한가(下限價ㆍlowerr limit price)를 치는 날이면 죽을 맛이 된다. 국내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테마는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손실이 온다. 한국증권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이른바 작전세력에 의한 이상 급등 종목을 스크린하려는 목적으로 상한가 종목을 집중 분석한다.
국내 증권 시장에서 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인 셀루메드(049180)이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8,600원)대비 2,550원(+29.65%)오른 1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를 갱신했다.
코로나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셀루메드는 백신 개발 업체 아이진(185490)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R&D)·사업화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셀루메드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생산·개발해 아이진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효소 개발이 완료되면 양사는 5종 mRNA 생산 효소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셀루메드는 사업부문(의료기기, 바이오로직스,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사업(탈회골DBM, 합성 고분자 무릎연골 BMG 연구·개발, 조직공학, 인공무릎관절, 동종이식제), 바이오로직스(골형성 단백질 rhBMP2, 히알루론산 기반 활액대체재 Viscoseal Syringe)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지분구조는 인스코피(14.36%), 유인수(0.03%), 구자갑(0.38%), 김용희(0.22%), 박민자(0.09%)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5.08%이다.
인스코비(유인수ㆍ구자갑 대표)의 최대주주는 밀레니엄홀딩스(4.8%)이다. 밀레니엄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강태(30.8%)이다.
이강태 밀레니엄홀딩스 대표는 인스코비를 통해 셀루메드를 지배하고 있다. 셀루메드 유인수 대표는 LG증권 지점장 출신이다.
셀루메드의 2020년 매출은 105억5370만원, 영업이익 -16억7418만원, 당기순이익 -16억7882만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 이후 3년 이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9일 이석환 대표 체제에서 유인수, 이석환 대표의 각자 대표 체재로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