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미국發 훈풍에 경기민감주 반등세...코스피+0.23%↑, 코스닥 +0.05%↑
[오전 시황] 미국發 훈풍에 경기민감주 반등세...코스피+0.23%↑, 코스닥 +0.05%↑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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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실업지표 호조, 탄탄한 제조업 수요 등), 국제 유가 강세에 영향을 받아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대형주들의 실적과 경제 전반의 펀더멘털은 견조한 상황이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7.51포인트(+0.23%)오른 3,289.57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통향을 보면 외국인이 76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과 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 철강·금속, 건설업, 통신업, 화학, 보험, 금융업,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의약품, 음식료품,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 LG전자, POSCO, LG화학, 기아 등도 상승했다.  NAVE, 카카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개인 순매수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05%) 오른 1036.11에 가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0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6억원과 1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정보기기, 종이·목재, 건설이 1% 내외에서 올랐다.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약,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등이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운송, 기계·장비, 반도체, 금융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휴젤, 리노공업, CJ ENM이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셀트리온제약은 약세다.

◇뉴욕증시, 블루칩 중심 다우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3만4633.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S&P 지수는 0.52% 오른 4319.94에 마감, 4300선을 돌파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른 1만4522.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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