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건설, 하반기 국내외 매출 본격화...'매수'
[NH투자] 현대건설, 하반기 국내외 매출 본격화...'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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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목표인 25조4,000억원 신규 수주와 5만세대 이상 분양이 모두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하반기 국내와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상풍력 및 원자력 발전과 같이 독자적인 시공 분야 내 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신규 수주로는 베트남 꽝짝1 발전소 프로젝트(9,000억원), 복합시설(1조2,000억원), 시화 MTV 반달섬 생활숙박시설(9,000억원), 광명11구역(5,000억원)과 화성봉담 내리지구(5,000억원) 등이 있다”며 “그 외에도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계약기간이 연장되면서 코로나19로 발생한 해외사업 이슈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 2,14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대형 현장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내 주택 역시 개포주공, 둔촌주공과 같은 대형 현장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분기 연결기준 순현금은 3조8,000억원, 현대건설 별도 기준은 1조8,000억원”이라며 “재건축과 재개발 외에도 수소 등 신사업과 자회사향 투자 등을 고려하면 활용 범위가 넓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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