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혁신·도전정신 주문
신동빈 롯데회장, 혁신·도전정신 주문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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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서 혁신·도전정신 주문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선언…CEO 평가에 반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일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에 있지 않다"며 과거의 성공 경험에서 벗어나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4시간 30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하반기 사장단 회의(Value Creation Meeting·VCM)에서 변화를 위해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의 경영전략으로는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롯데는 기업 활동 전반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ESG 경영 선포식도 열고 ESG 경영 강화 의지를 선언했다.

해당 선언에는 2040년 탄소 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최고경영자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 등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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