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LS,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매수'
[하이투자] LS,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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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미국 인프라 투자 등으로 LS아이앤디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자신이 추진하던 인프라 투자 예상과 관련한 초당적 합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합의된 금액은 5790억달러로 신규 사업을 포함해 5년간 9730억달러, 8년간 1조2090억달러로 알려졌다.

분야별로 도로와 교량 등에 1090억달러, 전력 인프라에 730억달러 광대역 접속에 650억달러, 대중교통에 490억달러, 공항에 250억달러, 전기차 인프라에 75억달러 등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LS아이앤디가 소유한 수피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의 경우 주요 제품군은 통신 및 권선으로 구분돼 있는데 통신은 주로 북미지역에서, 권선은 북미, 유럽 미 아태 지역에서 제조 및 유통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한 미국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인해 통신관련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LS아이앤디의 수혜가 가능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및 전 세계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으로 인해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의 밸류에이션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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