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30.(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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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여야 원내대표가 30일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논의할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협의가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

▶與野잠룡들이 과거 대통령을 배출한 빌딩에 대선 캠프를 마련.

윤석열(이회창·서울 수송동 이마빌딩 9층)·이재명·최문순(김영삼·여의도 극동VIP빌딩)·이낙연(문재인·여의도 대산빌딩)·정세균(이명박·여의도 용산빌딩)등에 선거캠프를 마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최문순·박용진·김두관·이광재·양승조(29일)이재명·정세균·추미애(30일)등 9룡이 등판하면서 시선을 끌지 못하면서 풍요 속 빈곤.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등판으로 野圈 대권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 주목도가 떨어지면서 흥행에 고민.

▶野圈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에 유승민·홍준표·하태경 등이 즉각 견제에 나서면서 야권 통합 대선주자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오름.

柳는 “법조인은 평생 과거와 법률에 매달린다”고 견제구를, 洪은 “등판 前 스무가지 정도의 비리의혹과 추문에 쌓여있다”고 했고, 河는 “링에 오른 이상 능력과 자질에 대해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함.

▶윤석열 전 총장이 29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링에 오름.

지난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지 117일 만에 정계 진출과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

▶윤석열 前 총장이 ‘공정과 상식’을 어젠더로 내걸었지만 정책에 대해선 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정치권 안팎서 입증을 요구하는 검증이 시작됨.

정부 정책을 맹렬히 비판했지만 ‘윤석열표’라고 할 만한 성장·일자리·주택 공급 등 공정과 상식에 대한 정책은 밝히지 않으면서 현 정권 실정에 기대어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비판이 일각서 나오고 있음.

[정부]

▶당정이 역대 최대인 33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

5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이 아닌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하기로 했는데,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안팎이 될 전망.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김포와 부천을 잇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최종 확정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서울 강남 연결은 무산됨.

대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을 함께 이용해 서울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이 추진.

▶정부가 내정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임명이 발탁 하루 만에 연기됨.

이례적인 일로 박 내정자가 공군사관학교장 재직시절 성 비위 사건과 공군사관학교 교수 2명이 동료 교수 감금 협박 등에 대한 추가 확인 사항이 불거지면서 막판 검증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경제]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단기실적주의'를 뿌리뽑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섬.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해 경영진 보수를 지급하고, 이연 지급되는 보수의 비중(현재 40% 이상)과 이연기간(현행 3년)도 확대하고, 기업가치 훼손에 경영진에 대해선 성과보수를 환수 방안도 추진.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사 양측이 제시한 금액의 괴리가 커 합의안 도출에 진통이 예고.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800원(23.9%)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8720원을 제출하며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함.

[사회]

▶‘女직원 강제추행’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吳는 2018.11.께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에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2020.4.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씨를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

▶‘현직 부장검사 금품수수 의혹’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前 총장의 前 대변인인 이동훈 前 조선일보 기자를 같은 혐의로 입건함.

부장검사와 이 전 대변인은 수산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회사 법인카드로 10억여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쓴 전직 대기업 직원 A씨(34)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2013.에 대기업에 입사해 이후 대표이사의 수행비서로도 일했던 A씨는 주식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부채가 생기자 지난 2019.8.부터 2020.11.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 9억3600여만원어치를 사들여 유용함.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에 자신을 지지하는 고려대학교 후배에게 받은 편지에 답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

李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안타깝다”고 쓴 것으로 확인.

▶인천의 한 대학 교수 차량이 붉은색 래커 스프레이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지난 18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당시 A씨의 흰색 SUV 왼쪽 측면에는 '미친X'이라는 욕설이 붉은색 페인트로 적혀있었으며 앞뒤 타이어 2개에도 페인트가 묻어 있었음.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했다고 교습생들을 속여 수천만원의 교습비를 받은 40대 화학과 졸업생이 사기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씨는 자신이 서울대와 서울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다고 속여 2016년 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학생 5명을 교습(레슨)하고 교습비로 총 5,835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軍 감찰에서 성 비위로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열흘 만에 양수지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됨.

A씨는 성희롱 관련 비위 및 방역지침 위반 의혹 등으로 군 감찰 조사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광주의 한 성인PC방에서 50대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 받던 60대가 광주 광산구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됨.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32분쯤 광주의 한 성인PC방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을 받아옴

▶현직 경찰관이 아내와 서로 폭행을 했다며 직접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완산경찰서 A경위가 지난 27일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서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고 30일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세븐틴의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이 ‘빌보드 200’ 15위를 기록.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진입에 성공했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로 5위를 차지, 이외에도 ‘Heaven’s Cloud’(헤븐스 클라우드) 18위, ‘Anyone’(애니원) 19위 등 수록곡까지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룸.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음.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올림픽) 경기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며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대표단이 갈 것"이라고 설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공급해온 유동성을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축소(테이퍼링)하는 안을 가다듬고 있음.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고 국채 매입량 감축은 시차를 두고 시행하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기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음.

중부와 호남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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