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델타(인도형)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 활동 재개에 부풀어 있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여행ㆍ레저ㆍ항공ㆍ에너지 업종 등이 부진한 모습이다. 대신 언텍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9일 전 거래일 지수 대비 13.83포인트(-0.42%)하락한 3,288.0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5,0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악각 1,546억원, 3,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이다.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품, 화학, 시가총액규모소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 보험,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 카카오, 네이버, 엘지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셀트리온, 기아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차, 포스코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5.32포인트(+0.52%)오른 1,023.2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6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 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는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T S/W & 서비스, 출판·매체복제, IT지수,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다. 운송, 통신장비, 건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이 1%미만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CJENM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CJ ENM,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 중이다. 특피 펄어비스는 14.70%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 에이치엘비는 각각 하락 중이다
미국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만4283.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12포인트(0.98%) 뛴 1만4500.51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델타변이 확산에 경제재개 수혜주가 하락하면서 다우존스는 약세 마감했으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큰 폭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 상승 등에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