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29.(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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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수렁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 탈당 조치가 내려진 의원 5명이 안 나가고 버티면서 고민이 깊어짐.

3주 째 “내가 왜 나가냐, 전체주의냐”며 5명이 탈당을 거부하자, 당 지도부, 이번주 강제 탈당을 검토 중임.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1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영남과 호남을 잇따라 찾을 예정.

자신의 고향인 경북 지역을 방문한 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지역을 찾아 세를 다지겠다는 의도임.

▶野圈 대권 주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퇴하면서 그 배경과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림.

감사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사퇴하기로 한 건 崔 나름의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에서 내린 결단이란 해석이 우세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오후 1시께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

尹은 출마 선언과 함께 광화문 근처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 가동을 준비하고 인력 수혈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됨.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농지를 편법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

金의 부인이 부모에게 증여받은 경기 양평군 942㎡ 면적의 밭과 관련해 '주말농장으로 사용한다는 김 비서관의 설명과 달리 땅 대부분에는 잡초만 있었다'고 함.

[정부]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된다고 함.

黨政靑은 이런 방식으로 청년이 3년간 총 72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오는 7월 청년 대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함.

[경제]

▶카카오뱅크가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

희망 공모가 적용 시총은 15조7000억~18조5000억원으로 KB(23조) 신한(21조) 뒤를 이어 금융지주사 시총 3위, 재계 순위도 삼성(750조), SK(200조), LG(160조), 현대차(150조)에 이어 5위(105조)가 예상.

[사회]

▶대전지검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 백운규(前 산자부 장관)·채희봉(前 靑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정재훈(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소 의견’을 의결.

월성 1호기 폐쇄 전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의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해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공군사관학교에서 실탄 140발이 사라져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

22일 공사의 2분기 총기, 탄약 검사 과정에서 5.56㎜ 예광탄 수량이 전산상 기록보다 140발이 부족한 사실이 확인됨.

▶입시 컨설팅 학원 강사가 대필한 보고서를 대회에 출품해 상을 타는 방식으로 대입 스펙을 마련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재판에 넘겨짐.

이들은 지난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학원 강사가 작성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것처럼 가장해 교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혐의를 받고 있음.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여중생을 한 달 넘게 성추행한 30대 과외교사 정모 씨가 징역형을 받음.

과외교사를 소개해 준 곳은 등록교사만 2,000명이며, 수강생만 3만 여명인 한 파견업체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가운데 시험 접수에 25세 이상 성인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남.

종로학원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9월 모의평가 접수가 시작한 지 1분여 만에 마감됐다고 함.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등 공용주차공간에서 충전기가 설치되면서 주민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

공용 공간에서 쓴 전기세를 나눠 내야하는 입주민 입장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고 함.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웹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

2018년 5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진이 검거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올리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고 함.

▶베트남, 중국 등 외국에 서버를 두고 9,0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행한 일당 38명을 적발함.

2016. 3.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 사무실을 차린 뒤 △회원관리팀 △충·환전팀 △게시판 관리팀 △국내총판팀 △인출팀 등 조직을 꾸려 ‘S’ 도박사이트 운영하면서 8000억원대 부당 이익을 챙김.

▶보이스피싱이나 사이버도박 등 범죄 조직에 '대포 통장'을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에 6년 동안 입금된 피해 금액이 1조 4700억 원임.

▶국내 편의점이나 식음료점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함.

결제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28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기록을 고쳐 씀.

발매 첫 주 핫 100 1위로 진입한 이 곡은 지난주 5주째 정상에 올라 이들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통산 3주 1위) 기록을 넘어섬.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됨.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과 혼인신고를 했다가 2018년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9월 소송에서 일부 승소함.

[국제]

▶미군이 미국·이스라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동 지역에서 시리아 국경지대 2곳과 이라크 국경지대 1곳을 겨냥한 공습 작전을 단행해 눈길.

최근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보수 강경파 인사가 당선된 점을 염두에 두고 이란 측에 미리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됨.

▶미국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서 일요일 오후 인근 교차로를 지나던 21세 남성이 등에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음.

당시 거리에서 불법 CD를 팔던 5∼6명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한 명이 총을 꺼내 발사한 것으로 전해짐.

[기타]

▶한낮 서울, 춘천, 원주, 청주, 대전, 광주, 대구 등이 29도임.

수요일인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의 한낮 기온 31도 안팎까지 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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