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디스플레이, OLED 흑자전환 가시화...'매수'
[KB증권] LG디스플레이, OLED 흑자전환 가시화...'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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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흑자전환 가시화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가 2013년 OLED 사업을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OLED 전 부문 (대형, 중소형, 자동차)의 동시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형 OLED는 판가인상과 출하증가로 3분기부터 8년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중소형 OLED는 하반기 신형 아이폰의 주문증가로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면서 “자동차 OLED는 벤츠, 캐딜락 등의 주문증가로 10조원 수주잔고 기반의 흑자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각각 80%, 60% 증가한 800만대, 5000만대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의 흑자전환은 삼성SDI, LG화학 중대형 배터리 흑자전환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과 유사하게 향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는 내년 LG디스플레이 실적의 50% 이상이 OLED에서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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