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25.(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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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700만 원 안팎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석열 X파일’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서 만들었고 여권 지도부가 돌려봤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정치공작설’을 점화시킴.

金은 “송 대표가 제조한 수류탄을 밀반입해서 우리 黨에 터뜨렸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며 X파일 출처가 민주당 핵심이라고 주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인 오는 29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尹은 24일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힘.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1년3개월 만에 복당하자마자 즉시 대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냄.

洪은 “우리 헌정사 초유의 젊은 리더십과 수신제가의 도덕성, 준비된 경륜을 가진 대선후보 선출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함.

▶김종인 前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與圈대선 후보는 이재명을, 野圈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후보가 없다고 대권을 분석.

金은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자신있다면 ‘X파일’을 무시하고 지나가도 된다. 대선 때마다 각종 부정적 이야기는 있기 마련이다. 추미애 전 장관과 맞설 때처럼 당당하면 된다”고 조언.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

취임 후 두 차례 호남을 방문한 이 대표는 이번 봉하마을 방문에서 통합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임.

[정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0.5%인 기준금리가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

李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금리 인상 시기를 '연내'로 못 박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정부가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주 52시간 적용 유예를 끝내 거부하고 대신 종업원 5~49명 기업이 52시간제를 준수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월 120만원을 최장 2년간 지원하기로 함.

기업들이 신규채용 부담을 호소하자 재정으로 일시적 지원책을 내놓은 셈이지만, 결국 기업의 경영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

▶국토교통부가 아우디와 벤츠 등 75개 차종 약 2만5천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결정.

아우디의 A6 등 9천여대에서는 차량 부품 약화로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됐고, 볼보의 S60 등 7천여대에서는 연료공급제어장치 이상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지적됐고, 벤츠 C200 등 2천여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오류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됨.

[경제]

▶신세계그룹이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석권을 위해 이베이코리아를 3조4404억원에 인수.

모친인 이명희 회장이 2006년 월마트코리아를 7400억원에 인수한 것을 포함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임.

▶구글이 10월 ‘인앱결제’(구글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지는 결제에 대해 수수료를 떼는 것) 의무화를 앞두고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당초 30%에서 15%로 낮추기로 결정.

24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비디오, 오디오, 도서(웹툰·웹소설) 관련 앱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인하하는 ‘구글플레이 미디어 경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힘.

▶공정위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역대 최대인 20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됨.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경영활동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

[사회]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지인 채용 문제를 놓고 막말 논란과 관련 검찰에 기소됨.

부당한 지시로 마사회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김.

▶한 세무 공무원이 체납자들로부터 세금 수천만 원을 개인 계좌로 받아서 쓰다가 발각됨.

세무당국은 이런 범행을 막지 못한 것도 모자라 꽤 오랜 시간 범행을 알아채지도 못한 걸로 보임.

▶미성년자를 유인해 7천 개에 달하는 성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최찬욱이 대학생 때에도 아동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崔는 2013년 미국 음대 유학 중이었는데 청소년 캠프에 참석했다가 현지 남자아이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발신 번호에 010 번호를 달아준 통신업자 A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음.

A씨는 대전과 경기 일대에서 미등록 중계사무소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070번호를 국내 번호인 010으로 바꿔주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됨,

▶24일 오전 3시 20분 경 “모텔에서 폭행 당하고 있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했는데, 남성은 현직 경찰관으로 확인됨.

평소 알고 지내거나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당시 두 사람 모두 술을 마신 상태에서 모텔에 들어왔다가 이 같은 일이 벌어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24일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형인 A씨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남동생 B씨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함.

[연예/스포츠]

▶소속 연예인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재판이 오늘(25일) 열릴 예정.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한모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음.

▶가수 나훈아가 '어게인 테스형' 공연으로 팬심을 달군 가운데 25일 대구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

'어게인 테스형' 공연은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1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이어질 예정.

[국제]

▶중국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써온 홍콩 빈과일보가 결국 폐간하면서 언론 자유가 위축된 홍콩의 상황을 보여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성명을 내 홍콩과 전 세계 언론 자유에 슬픈 날이라고 말함.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범죄와 전쟁’선포한 이후 판매가가 수억 원 에 달하는 호화 슈퍼카 21대를 박살 냄.

필리핀 관세청이 차량 밀수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압수 보관한 차량 21대, 우리 돈으로 13억에 이르는 차를 박살냄.

[기타]

▶한낮 서울이 28도, 대전 29도, 춘천 29도,대구 29도, 광주29도 예상됨.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끼거나 맑은 날씨 예상 되고, 한낮 기온은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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