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18.(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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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 대선주자 1强 이재명 경기지사·윤석열 前검찰총장의 ‘가족 리스크’가 아킬레스건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

李는 ‘친형 강제입원’ 가족사에 얽힌 법적 공방이 2020.10. 파기환송심 무죄를 선고로 해소됐지만 여전 리스크이고, 尹은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장모의 불법 요양 병원 개설·운영 등이 리스크임.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서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조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할 예정.

특위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과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 한정 짓는 내용의 완화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될지는 불투명함.

▶더불어민주당 친이·친정계가 대선 경선 연기에 단체행동에 나선 가운데 양기대 의원은 총대를 메고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전달함.

대선 경선 연기론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뿐 아니라 이광재·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등 여러 대선 주자들 찬성하는 취지의 의사를 밝힌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3선·경기 부천갑)이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부천시 역곡공공주택지구 내 토지 매입과 관련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金은 지난해 6월18일 A씨의 부천시 역곡동 땅 668㎡(200평대)를 2차례에 걸쳐 3억44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사실상 소유했음에도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음.

▶국민의힘 김기현(1959년생)원내대표가 17일 정부·여당의 주축세력인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를 ‘꼰대·수구·기득권’이라고 규정하며 작심 비판.

‘이준석 현상’을 통해 국민의힘이 2030대 지지를 선점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기득권 이미지를 고착화하려는 의도로 보임.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17일 “여야의 협공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힘.

이달 말 대권 도전 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한 뒤 정치권에서 더욱 거센 견제구가 날아들자 “정치인을 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보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며 ‘마이웨이’표명으로 응수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이 말했던 식으로 '간을 보는 짓'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함.

金은 尹의 '민심 투어'에 대해 "과거와 같은 정치 행태를 계속 보여주는 것은 국민 짜증만 나게 한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입당을 서두르지 않는 데 대해 "본인을 위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

[정부]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수원에서 양주시 덕정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 노선을 건설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의 추가 설치가 유력해졌고, 정부와 협상 과정에서 의왕역의 추가 설치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임.

[경제]

▶카카오모빌리티가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 잡고 카카오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예매·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T 항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발표.

타이드스퀘어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일반석부터 비즈니스석까지 예약 상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17일 한국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후임 한국법인 이사회 의장은 강한승 대표가 선임.

金은 지주회사인 미국 쿠팡Inc의 이사회 의장과 대표직은 유지한다고 밝힘.

▶충남 부여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가 결정.

이스타항공은 17일 성정이 이스타항공 우선 인수권 행사 공문을 매각 주관사에 발송했고, 매각 주관사는 이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힘.

▶정부로부터 휴직자들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에서 일부 간부가 휴업 중인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

대한항공 직원들만 사용하는 익명 커뮤니티에는 “휴업을 마친 뒤 복귀하고 해도 될 일인데 계속 연락해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글이 올라옴.

[사회]

▶구글이 최근 국내 주요 대학들에 무료로 제공하던 무제한 메일 저장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비상이 걸림.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수백 기가바이트에 이르는 고용량 수업 영상과 자료를 구글에 올렸던 대학들은 별도의 서버를 확보해야 할 상황이 됨.

▶'10억 로또'라고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 3만 6천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61.2 대 1을 기록했다고 함.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시행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면서 '3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함.

▶시민단체 의료정의실천연대는 17일 국내 한 대학병원 인턴이었던 A씨를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발함.

인턴 A씨는 2년 전 산부인과 수련 중 수술실에 마취 상태로 수술을 대기 중인 여성 환자를 성추행했고, 동료 직원에게도 비슷한 추행을 일삼아 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심기준 전 의원에게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36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심 전 의원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기업인 A씨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36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경기 하남시의 신축 아파트 일부 세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됨.

경기도보건환경원의 시험 분석결과, 7세대 중 4세대에서 밀폐기준 212~234Bq/㎥ 라돈이 검출됐으며, 나머지 3세대에서는 145~158Bq/㎥ 사이로 측정됨.

▶대전 둔산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미성년자를 보며 음란 행위를 한 50대 구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짐.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께 대전시 둔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여학생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 행위를 하다가 여학생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됨.

▶법원이 길거리에서 만취한 여성을 데려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남.

A씨는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길에 누워있던 피해자 B씨를 인근 건물로 데려가 때리고 유사강간하고, B씨의 신체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이 B씨의 딸이 범행 현장을 목격됨.

[연예/스포츠]

▶배우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유력 뷰티 브랜드 대표 C양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

C양은 2010년대 말 모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온라인과 유명 편집매장, 백화점까지 진출 시키면서 국내 코스메틱 업계에서 주목받는 여성 경영인임.

[국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이틀 연속 공습을 가하면서 일촉즉발 상황.

이스라엘군은 어젯(17일)밤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 건물 등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고 밝힘.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울산 26, 광주 25도가 예상.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강원도에, 화요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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