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A주 3대지수 상승…'전자섹터 강세'
중국증시, A주 3대지수 상승…'전자섹터 강세'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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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A주 3대지수에서 창업판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3525.60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3% 오른 14472.3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2.01% 상승한 3188.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 발사의 성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종목 별로는 다수의 섹터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자 섹터가 폭발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밖에 전기설비, 컴퓨터 섹터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철강, 건축재료, 가전용 전기 섹터는 하락했다. 테마 섹터 중에서는 제3세대 반도체가 평균 10%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웨이퍼산업 테마 섹터도 9% 이상 올랐다.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은 정부가 보유한 금속 비축분을 가공업자나 제조업자에게 경매 방식으로 조만간 풀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구리 선물이 5%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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