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DB손해보험, 업종 내 최고 자본효율성...'매수'
[대신증권] DB손해보험, 업종 내 최고 자본효율성...'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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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DB손해보험에 대해 업종 내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보유한데다, 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부문이 여전히 보수적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어서 투자이익이 비슷한 수준임에도 보험영업수지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보손해율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보험영업수지는 1440억원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3%로 여전한 개선세를 보였으며, 5월까지 가마감 손해율은 78%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손해율이 추가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손실폭을 줄여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비도 축소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경쟁을 주도하던 회사들이 보수적 영업기조로 선회함에 따라 잉여 계약이 동사를 비롯한 2위권사로 몰리고 있다”며 “지난 분기 보장성 인보험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매출 증가로 사업비율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본효율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일부 매각익이 존재했지만 매각익에 대한 전반적 기조는 지난해와 같이 보수적 스텐스를 견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PBR은 0.43배에 불과한데, 올해 예상 ROE는 1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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