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45분(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48% 오른 3만979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6% 오른 2542.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테슬라의 창업자 일런 머스크의 입에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면 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전력 소모가 많아 기후위기를 부추긴다고 비판하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없도록 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4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보유지분이 큰 테슬라 주가는 1.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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