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방송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와 인수합병(M&A)를 통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극장 박스오피스 회복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이 우호적 업황 및 미국 제작사 인수 효과에 힘입어 고성장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화 부문의 경우 블록버스터 극장 개봉 및 백신 효과로 실적 회복세 가시화되는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방송부문은 월화드라마 미편성으로 신작은 ‘로스쿨’, ‘언더커버’ 및 부분 인식될 ‘알고있지만’, ‘월간집’ 뿐인 가운데, ‘이태원클라스’로 인한 역기저 부담이 상존한다”며 “다만 1분기에 이어 글로벌 판매 호조를 통한 높은 수익성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월 ‘서복’의 OTT 동시 개봉 및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춤했던 박스오피스는, 5월 ‘분노의 질주 9’, ‘크루엘라’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에 힘입어 수요 회복세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블록버스터 개봉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효과 더해지며 영업의 완연한 정상화도 기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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