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A주 3대지수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상승한 3610.86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9% 오른 14893.59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2.43% 상승한 3285.51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미중 갈등이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별로 컴퓨터, 전기설비, 자동차 등 상승했다. 반면 농림목어업, 채굴, 부동산 등 섹터는 하락했다. 테마 섹터 중 화웨이 홍멍 테마가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검색을 차단했다. 채굴부터 거래까지 모든 과정을 규제하고 나선 중국 정부가 검색 차단이라는 최악의 카드를 사용한 것이다.
이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SNS 웨이보 등에서 거래소 바이낸스, 후오비 등의 검색을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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