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00152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동양은 10일 오후 12시30분 현재 전일 종가(1500원)대비 450원(+30%) 오른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대량은 50.876,842주이며, 거래대금은 944억4,000만원이다.
동양은 지난해 9월 24일 52주 최저가인 1,055원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1,9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동양의 우선주인 동양우2B(39.98%), 동양우(29.85%), 동양3우B(29.85%)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동양 임원 중에 서울대 출신은 염호(61년ㆍ서울대경영학과)부사장,이동명(57년생ㆍ서울대법대ㆍ변호사)사외이사, 송광조(62년생ㆍ서울대) 사외이사 등 3인이 있다. 특히 송 사외이사는 서울대와 윤 전 총장이 2002년 근무했던 법무법인 태평양에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날(9일) 윤 전 총장은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총장 퇴임 후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대권 행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1955년 8월에 설립된 동양세멘트가 전신이다. 2016년 유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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