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토)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05.(토)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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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 이재명 경기지사· 野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에 국민의힘 경선 돌풍 주역 이준석 前 최고위원이 끼어들며 대선구도 변화가 예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24%), 윤석열(21%), 이낙연(5%), 이준석(3%), 안철수(2%), 정세균(1%), 홍준표(1%) 순.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돌풍'에 대선 경선 연기 주장이 다시 부상.

현재 與黨 주자 경쟁력이 野圈 대선주자보다 월등히 앞 서고 있지 못한 상황서 국민의힘 이준석이 전국민적인 관심을 얻게 되면서 미리 대선후보 선출이 독(毒)이 될 것이라며 연기주장이 나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지난해 8월 발표한 8·4 공급대책 중 정부과천청사 유휴용지에 4000가구 공급 계획을 10개월 만에 철회.

향후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 지자체가 반대하는 타 용지 공급계획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8·4 공급대책의 근간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나옴.

▶국민의당의 ‘철석(안철수+윤석열)연대’가 이준석 돌풍에 감소되고 있음.

윤석열 前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사화되자 ‘러브콜’을 보내던 때와 다른 반응을 나타내자, 尹도 국민의힘과 안철수의 국민의당 사이에서 ‘파워게임’을 계속하며 곧바로 입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정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오수 검찰총장과 손발을 맞출 핵심 보직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되면서 친정부 성향 검사들이 약진함.

4일 법무부는 지난 1일 출범한 '김오수 총장 체제'를 뒷받침할 검찰 고위직 41명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음.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함.

문재인 대통령은 李가 사의를 표명한 지 80분 만에 수용하면서 사실상 경질이라는 시각이 분분.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오늘 새벽 공군 수송기에 실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함.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백 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에상됨.

[경제]

▶'배틀그라운드'게임사 크래프톤과 전·현직 임직원 11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전산학부 증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0억원을 기부함.

발전기금은 KAIST 출신 크래프톤 구성원 11명이 개인 기부금을 먼저 모으고, 크래프톤이 동일한 액수의 출연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조성됨.

▶범LG家 아워홈을 둘러싼 남매간 경영권 다툼에서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승리.

4남매 중 막내인 구 전 대표를 중심으로 두 언니가 연대해 오빠 구본성 부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구 전 대표 자신은 아워홈 새 대표이사에 취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4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기업지원센터)에 등록된 업체 20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들 중 최소 5~6개사가 사실상 개발을 멈춘 것으로 확인.

▶서울중앙지검은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함.

검찰은 李가 피부 질병 등 치료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행위가 마약류관리법 위반이라고 봤고, 李 측은 “합법적으로 처치 받았을 뿐 불법 투약은 없었다”고 주장.

[사회]

▶가상화폐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의무가 대폭 강화되면서 불법 다단계 사기가 근절될 전망.

검증되지 않은 가상화폐를 주먹구구식으로 상장할 수 없고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대응 방법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 6월 충북 진천군에서 남편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A(49) 씨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가 선고됨.

당시 A씨는 "부부싸움 도중 남편이 때리려고 해, 차 안으로 피신한 뒤 112에 신고했다"면서 “차량 앞을 막고 돌을 던지는 등 위협해 경찰서로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함.

▶접객 여성을 유흥업소에 소개하고 돈을 받는 '보도방'을 운영한 조폭 A(40)과 관할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유착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감찰을 하고 있음

A씨는 지난 10년 넘게 유흥업소가 모여있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를 중심으로 보도방 운영을 독점하다시피 장악하고 유흥업소나 동종업계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받는 등 전횡을 일삼다가 구속됨.

▶서울 관악경찰서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서 옷을 사겠다며 접근한 남성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임.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당근마켓에 올린 옷 판매 글을 보고 접근한 뒤 "옷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서 집까지 쫓아와 추정한 것으로 알려짐.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30대 여성 A(31)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중임

A씨는 3일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인 2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해 응급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인천 한 길거리에서 새벽 시간에 유사 성행위를 한 30대 남성 A(31)씨에 대한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됨.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4시48분께 인천서 차량 성 관계를 갖기 위해 밖에서 옷을 벗은 뒤 차에 들어가려 했지만 열쇠를 차에 두고 나와 들어가지 못해 옷 벗은 채로 나체로 있다가 공연음란행위로 기소됨

[국제]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져가는 가운데 세계 식량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음.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3일(현지시간) 5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7% 오른 127.1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비고]

한낮 서울 25도, 대전 27도, 광주는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주 후반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있고, 기온은 점점 더 오르면서 다음 주 수요일에는 한낮에 30도까지 치솟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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