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04.(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野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與圈 이재명 경기지사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尹은 李를 43.8% 대 34.1%로 앞섬.(매일경제, 알앤써치 여론조사)

범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32.2%), 이낙연(13.2%), 추미애(5,1%), 정세균(4.2%)순이고, 범야에서는 윤석열(37.9%), 홍준표(10.3%)를 기록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율 2·3위인 이낙연·정세균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이낙연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하면서 1위 이재명을 겨냥한 정책 발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정세균은 호남을 공략하며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음.

與野 구분 없는 견제에도 '기본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여권 내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왔던 긴급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급에도 與黨이 청신호를 밝혔기 때문.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으로 후폭풍이 당내 분열로 이어지는 모습.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 사과에 ‘반쪽짜리’라는 여론의 뭇매가 쏟아졌고, 일부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은 “부관참시”라며 黨차원 사과에 반발하며 宋의 탄핵을 언급.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사과’를 기점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총공세에 돌입.

與圈은 尹의 대권 출마가 가시화되자 강공 모드로 전환했고, 이에 尹측도 “과거 정치 공작 행태와 별 다르지 않다”며 與黨을 상대로 사상 첫 정면 반박에 나섬.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보편적 재난지원금, 선별적 피해소상공인 금융지원, 손실보상 법제화를 추진.

여당은 이같은 정책 3종 세트의 동시 집행 필요성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함.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이준석 후보가 3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정당했다”고 강조.

李는 정견 발표 7분간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6차례 언급하며 “탄핵에 대한 이준석의 생각을 대구·경북에서 품어 달라”고 호소.

▶국민의힘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이 정치 입문 초읽기에 들어간 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혹평하며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이준석 黨 대표 후보에게는 힘을 보탬.

尹은 러브콜을 보낸 金의 손을 잡지 않는 대신 黨內 비박·신진 인사들과 소통을 늘리며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높아지자 선 긋기에 나선 모양새임.

[정부]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529명(5월 31일 기준) 중 공직자는 54명(10.2%)에 불과해 봐주기 조사라는 비판이 나옴.

국민의힘 강기윤·정찬민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가 진행 중이며, 鄭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 부동산 인·허가권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됨.

▶‘김오수호(號) 검찰’ 체제 구축을 위한 검사장급 이상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충돌하며서 인사가 늦어질 전망.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기용’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에 낙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검사장급 고위 인사에서 ‘유임해달라’는 취지의 의사를 법무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心은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함께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인물.

[경제]

▶SK그룹 투자형 지주회사 SK㈜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의 대량생산에 성공한 미국 수소기업인 모놀리스에 수백억 원대 지분 투자를 진행 중임.

앞서 1월 SK E&S와 약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소 선도기업인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약 10%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섬.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44)이 개인 재산 20억 원을 기부해 사고를 당한 배달기사들을 지원.

우아한형제들은 3일 근로복지공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함.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이 해외 첫 공략지는 세계 4위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인 일본에 진출.

쿠팡은 이달 1일 일본 도쿄 나카노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힘.

▶구내식당 일감을 계열사에 몰아준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이 정부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했던 '자진 시정'이 거부됨.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총 52개 구내식당 일감을 모두 개방하고 중소, 중견기업을 사업자로 우선 고려할 테니 사건을 종결해달라는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함.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할 방침이라고 함.

국내 시내면세점이 '다이궁'이라고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들의 공급 기지로 전략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공항 면세점 판매에 집중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취지로 보임.

[사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부산경찰청 소속인 현직 총경을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

A총경은 한 사업가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 약 5000만 원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2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업무용 PC를 확보함.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라이터 기름에 불을 붙여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31)씨가 특수협박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11월17일 오전 1시54분께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B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화가 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라이터 오일을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여 공포심을 조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3일 오후 8시27분께 대전 유성구 덕명동의 한 고깃집으로 SUV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식당 안에 있던 20대 남성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됨.

차량 운전자인 50대 A씨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사고 수습 후 스스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짐.

▶왕년의 삼성 에이스 윤성환이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구속됨.

경찰은 지난해 9월 윤성환이 승부조작을 약속하며 현금 5억 원을 받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음.

[연예/스포츠]

▶7월 열리는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두 편이 초청됨.

송강호·전도연 등이 출연하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비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이름을 올림.

▶배우 하정우 씨가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의 처분을 받음.

2019.부터 서울 강남 성형외과에서 동생과 매니저 이름으로 수차례 프로포폴을 맞은 것과 관련 하측은 치료 목적 투약이라고 주장했고, 검찰은 불법 투약이라고 보고 기소함.

▶배우 김성환 씨(72)가 3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됨

52년차 배우인 金은 지난해 울산에서 진행한 은·퇴직 아버지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강연을 하는 등 울산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

[국제]

▶조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약속한 코로나19 백신 8000만회분 중 우선 2500만회분을 한국을 포함한 국가에 나눠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강한 지도력은 전염병 종식과 세계 보건 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에 맞선 싸움에서 미국은 세계의 백신 무기고가 될 것"이라고 말함.

▶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화웨이 테크놀로지 등 중국 군부 또는 감시 기술 개발과 연관된 혐의를 받는 59개 기업에 대해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8.2.발효)을 내림.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트럼프 전 행정부가 사용했던 전술의 상당부분을 채택하거나 더 진전시킬 수 있다는 신호라고도 분석.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낮 기온이 쑥 오르겠음.

당분간 낮 기온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무렵이면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