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준석 테마주' 삼보산업ㆍ넥스트아이 상승...추격 매수 금물
[특징주] '이준석 테마주' 삼보산업ㆍ넥스트아이 상승...추격 매수 금물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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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을 앞둔 증권가에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정치테마주는 정치인의 정책이나 인맥 등에 의해 등락하는 종목을 말한다. 대개는 정책으로 인한 수혜나 인맥 관계에 의한 개연성이 없이 비이성적으로 급등락한다.  주로 작전 세력이 주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 위원이 예비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준석 테마주'가 증권가에 이슈가 되고 있다.

31일 이준석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보산업, 넥스트아이 등이 이와 인맥관계나 개연성 없이 비이성적으로 급등락하면서 투자주의가 요망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보산업(009620)이 상승세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관련 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삼보산업은 31일 11시 전일 종가(2310원)대비 690원(+29.87%)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은 31,979,805주이며, 거래대금은 870억 9700만원이다.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았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관련 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는 유승민 전 대표와 친구사이로 증권사 임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전 최고위원의 부친이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넥스트아이(137940) 역시 강세이다. 같은 시각 전일 종가(1900원)대비 425원(+22.37%)오른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27일에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 종합 득표율 41%로 1위를 차지해 2위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29%)를 크게 앞섰다. 본선에서도 이준석 돌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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