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동기어, 주가 9990원 +29.91%신고가 갱신...윤석열 테마주 '강세'
[특징주]대동기어, 주가 9990원 +29.91%신고가 갱신...윤석열 테마주 '강세'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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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008830)가 신고가를 갱신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대동기어는 3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종가(7690원)대비 2300원(+29.91%)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은 2,816,908주이며, 거래대금은 239억 8000만원이다.

대동기어의 상승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와 연관됐다는 것이 증권가에 판단이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 경에 윤 전 총장에 본격 대선에 등판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찾아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와 이종호 교수를 만났다. 정 석좌교수는 대덕 사외이사이다. 

실제 대동기어는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  윤 전 총장이 서울대를 찾은 17일부터 21일 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이 뉴스가 사라진 24일부터 28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였다. 윤 총장의 6월 등판설이 나온 오늘 다시 상승했다.

김선제 성결대학교 경제학교 교수는 "정치 테마주는 거품이다. 역대 정치 테마주 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가치 투자를 해야 한다. 대동기어 등에 대한 투자 역시 마찬가지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덕 역시 +4.27%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기어는 지난 4월 21일 갑작스런 급등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은바 있다. 이에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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