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5% 오른 977.46…환율은 2.6원 내린 1115.5원
한국 증시가 모처럼 웃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0.3% 넘게 올랐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그널이 나왔는데도, 맷집이 세진 한국 증시에 상승세는 거침없었다.
◇코스피 3,188.73 기록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3%(23.22p)오른 3,18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8925억원 어치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5억원, 740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메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5.22%), LG화학(3.61%), 셀트리온(1.67%),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전자(0.63%), 삼성SDI(0.63%)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2.40%), SK하이닉스(-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운수장비(3.74%), 은행(3.28%), 섬유의복(1.73%), 기계(1.73%), 제조업(1.02%)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0.65%), 음식료업(-0.63%), 서비스업(-0.5%), 통신업(-0.2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977.46 마감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5%(3.38p) 오른 977.46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3.53%), 셀트리온제약(3.45%), 카카오게임즈(1.56%), SK머티리얼즈(1.35%), 에코프로비엠(1.01%), 알테오젠(0.14%)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5%), CJ ENM(-1.39%), 씨젠(-0.58%), 펄어비스(-0.17%)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부품(3.26%), 통신장비(1.85%), 인터넷(1.79%), 금융(1.25%), 출판(1.13%) 등 상승했다. 유통(-1.0%), 종이/목재(-0.47%), 오락,문화(-0.44%), 컴퓨터서비스(-0.35%), 건설(-0.3%)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