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리츠, 다양한 자산 편입...'매수'
[NH투자] 롯데리츠, 다양한 자산 편입...'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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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리츠에 대해 3월 신규 자산 편입을 완료하는 등 롯데그룹의 리츠를 활용한 전략 방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 수준으로 다른 리츠 대비 높게 유지되고, 다양한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츠는 올해 3월 유상증자 완료로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총 14개 점포, 자산규모 2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포함된 신규 자산은 백화점 2개점(중동, 안산), 마트 2개점(계양, 춘천), 아울렛 1개점(이천), 물류센터 1개점(김포) 등이다.

이 연구원은 물류센터가 포함된 점에 주목했다. 물류센터가 포함되면서 향후 롯데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자산이 편입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규 자산은 모두 제세공과금, 보험료, 재산세를 임차인이 부담하도록 고정된 변동임대료가 혼합됐다.

임대료 조건은 고정임대료의 경우 매매대금의 3.8%(물류센터 4.5%), 변동임대료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0.5%다. 또 담보대출은 4580억원 발생했는데, 조달금리는 2.00%로 전반적으로 0.03% 하락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6.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당가능이익은 147억원으로 같은 기간 6.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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