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옵티시스(1090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대용량 비디오와 오디오를 전송하는 디지털광링크 기술을 보유한 옵티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26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옵티시스는 전일 종가(10.350원)에서 3,100원(+29.95%)오른 1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87,637주이며, 거래대금은 169억6,500만원이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옵티시스는 지난 9일 대용량 비디오, 오디오 신호를 손실없이 선명하게 전송하는 디지털광링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메타버스에 초고화질 고용량 오디오 신호전송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메타버스란 말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 가상세계로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보다 진보된 개념이다.
디지털 광링크 기술은 OTT 시장 뿐만 아니라 의료 진단장비, 수술장비의 수술영상 전송 분야 등에 사용된다.
옵티시스의 지분구조는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출신의 신현국 대표(14.07%)가 최대주주이다. 윤미영(4.66%), 신수정(0.73%). 박용신(3.11%), 윤석원(1.55%). 신정윤(0.17%)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63억 9838만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80만원과 9억4181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4억 1090만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351만원과 15억5726만원이다.
한편, 메타버스 관련주는 옵티시스를 비롯해 선익시스템(171090), 한빛소프트(047080), 자이언트스텝(28922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