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거래세금 대폭 증가
올들어 증권거래세금 대폭 증가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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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7천억원 세금으로 납부
올들어 주식 투자자들이 낸 증권거래관련 세금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증시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징수한 세금은 증권거래세 4791억원, 농어촌특별세 2216억원 등 모두 7천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39억원보다 28.8%나 증가한 것이다.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대금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442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2573억원으로 무려 93.5%나 증가했다.반면 ECN시장은 극심한 거래부진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26.5% 줄어든 6억1천만원에 그쳤고 제3시장은 1천만원에 불과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거래세와 농특세를 각각 0.15% 부과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시장에서는 0.3%, 제3시장에서는 0.5%의 거래세를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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