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엠넷(123570)이 급등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본제휴를 맺은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이엠넷은 전일(5920원)대비 29.90%(1770원)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735,143주이며 거래대금은 276억 9200만원이다. 52신고가를 기록했다.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은 일본 법인인 이엠넷재팬과 소프트뱅크의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엠넷은 일본 사업부문의 장기적 성장과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영역 확대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했다는 것. 자본제휴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이엠넷재팬의 1대 주주가 되고 이엠넷은 2대 주주가 된다.

지난 2007년 이엠넷의 지사로 출범해 2014년 일본 현지법인으로 전환했다. 2018년 9월 도쿄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2018년 9월 도쿄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엠넷은 소프트뱅크와 협약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회사 측은 "일본 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병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