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오롱인더,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매수'
[신한금투] 코오롱인더,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의 올해 영업이익을 294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123% 증가할 전망이며 타이어코드는 제한적인 증설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으로 추가적인 판가 인상이 기대된다”며 “자회사(KPL, 글로텍)도 자동차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반등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패션은 온라인 비중 확대에 따른 비용 감소와 골프 및 아웃도어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필름은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MLCC/태양광/2차전지용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라미드는 5G/전기차향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 추가 증설(기존 Capa 이상)도 기대되며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소 사업은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PEM/MEA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그룹 차원에서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설 전망”이라며 “CPI 필름은 중국 내 M/S 1위로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25년까지 연평균 60% 고성장함에 따라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SK종합화학과 생분해 플라스틱인 PBAT 출시를 밝혔고 올해 3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세계 PBAT 시장이 2025년 80만톤으로 성장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2023년 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