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21.(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워싱턴에서 모더나-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벡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출국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 정부 측과 기업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함.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SK이노베이션이 20일 미국 포드와 조인트벤처관련 MOU를 맺고 회사를 설립하며 미국 투자를 가속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보유한 SK이노베이션은 향후 포드와 공동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능력을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國會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회의 진행 권한을 둘러싼 與野 대치 속에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대학원생 확자금 대출△가사근로자 연차·유급 휴가 권리 보장 등 99건의 민생법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함.

野黨은 현재 법사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가 회의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與黨은 박주민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면서 간사가 대신 진행할 수 있다고 맞서면서 갈등은 정점을 찍음.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위원장 김진표)가 20일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늘어난 세금 부담을 실 소유자에 한해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黨지도부→의원총회→黨·政 협의 과정에서 관철될지는 의문.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2강 구도를 형성하며 신구세대간 대결 구도가 예상.

羅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 뒤 곧장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호남 동행’ 의지를 밝혔고, 李는 “극단적 주장이나 수단과 완전하게 결별하겠다”며 강경 보수파와 차별화에 나섬.

▶국민의힘이 윤석열 前검찰총장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잠재적 野圈 대선주자로 정권 논치를 보지 않는 소신파인 최재형 감사원장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음.

崔가 대선 출마론, 야권 영입론 등과 관련 강한 반박을 내놓지 않고 있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여지를 열어둔 것이 아니냐고 해석.

▶野圈 유럽 대선주자인 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정용상, 김종욱, 박상진, 황희만 등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이 오늘(21일) 출범

공정과 상식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 뒤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

[정부]

▶교육부가 지방대에서 신입생 미달 사태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부실대학 퇴출에 팔을 걷어붙임.

20일 ‘체계적 대학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발표에서 운영이 어려운 대학에는 폐교 명령을, 일반 대학에는 재정 지원을 내걸어 정원 감축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밝힘.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를 3주 연장함.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경제]

▶신한금융그룹 등이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자본금이 2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카카오뱅크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보임.

케이뱅크 유상증자는 6000억원 규모였으나 국내외 사모펀드(PEF)운용사, 국내 중견 게임사 등 투자자들의 참여 문의가 쏟아지면서 조 단위 대형 거래로 커짐.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암참)의 제임스 김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며 “韓美 간 경제적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힘.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노력에 李가 나선다면 한국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

[사회]

▶가수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윤규근 총경이 항소심에서는 일부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음.

尹은 특수잉크 제조사인 녹원씨엔아이 정상훈 전 대표의 부탁을 받고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운영하던 주점인 '몽키뮤지엄'의 단속 정보를 알아봐 준 혐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의 노선을 변경해달라는 요구에 서울의 한강 이남 자치구까지 가세.

노선 연장을 주장한 자치구는 강동, 구로, 금천, 마포 등으로 대부분 한강 남쪽에 위치해 있음.

▶한국전력이 세종에서 세종으로 옮기는데도 관련 한전 직원에게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이 주어져 특혜 논란이 불거짐.

한전 직원 192명이 특공을 통해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2명은 아파트 분양만 받고 퇴직한 것으로 파악됨.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

'0%대' 증가폭이라고 하지만 이 기간 물가상승률(1.1%)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은 0.7%포인트 되레 감소한 것으로 계산됨.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가격이 해외보다 2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남.

국내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이뤄지지 않고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거래도 막혀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유독 비트코인 수요가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임.

▶한국인 선장이 탑승한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됨.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과 러시아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짐.

▶KBS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예정된 방송을 결방을 결정.

음악방송은 같은 시기 활동하는 가수 십수 팀 및 스태프가 무리지어 출연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가요계 전체로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판매, 투약한 고교생 A(19)군 등 10대 41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 매매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A군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부산·경남 지역 병원·약국 등에서 본인 또는 다른 사람 명의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

▶고등학생 남학생 제자와 27차례 성관계를 맺는 등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40대 여교사가 항소함.

A씨는 2019~2020년 인천의 한 고교에서 담임 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해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부모의 신고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BTS(방탄소년단)이 오늘 21일 1시 영어 신곡 '버터'을 전세계에 동시 발매하면서 컴백.

디지털 싱글 '버터'는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청량하고 중독성 강한 댄스 팝으로 BTS만의 매력이 녹아든 '서머송(Summer Song)'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음.

[국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지난 10일 하마스의 선제 공격에 맹렬한 폭격으로 응수한지 10일 만에 유혈 분쟁을 일단락짓기로 합의.

양측의 충돌로 가자지구에서 아동 61명을 포함해 232명이 사망하고 19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12명의 사망자와 300여명의 부상자가 나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결혼반지로 추정됨.

게이츠는 19일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경제 회복 글로벌 포럼' 영상에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코로나19 대유행, 기후 변화, 경제 전망 등에 대해 연설함.

[기타]

▶한낮 서울 20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가 예상됨.

주말인 내일은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낮 기온도 25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예상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