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분기(1∼3월)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 성장세가 이어졌다.
넥슨은 12일 1분기 매출 883억 엔(약 9277억 원)과 영업이익 433억 엔(약 4551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4% 증가했었다.
모바일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25억 엔(약 23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500일을 넘긴 모바일 게임 ‘V4’가 1분기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 이내를 유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