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KT,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매수'
[신한금투] KT,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KT가 통신 및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실적 개선 덕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조원을,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44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69억원이었다.

이문종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KT의 5G 가입자는 78만5000명 증가해 누적 가입자가 440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IP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462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증가하고 광고 실적이 개선됐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5G 가입자 증가는 가속화할 것이며, 유선 전화 매출 감소세도 둔화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