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 급락 5만5000달러 기록
비트코인 5% 급락 5만5000달러 기록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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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급락하며 5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0% 급락한 5만50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4000달러 대까지 내려갔었다.

비트코인의 급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자본시장의 랠리는 초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때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최근 고용 지표를 확인한 후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들면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유동성 축소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유동성이 축소되면 자본시장의 랠리는 주춤해질 수밖에 없다.

한편, 도지코인은 20.31% 폭락한 45.24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NL에 출연한 직후 35% 폭락했다. 도지코인이 이틀 연속 폭락한 것은 머스크 CEO에 대한 실망 매물이 계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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