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주의 브랜드 추가(아이오닉)와 CI 변경(기아), 글로벌 진출(제네시스)과 관련된 다양한마케팅 활동이 연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진행된 비용효율화 효과가 지속되며 올해 실적 성장세 순조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내외 인수합병(M&A)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기대감도 유효한 구간"이라며 "1분기는 아쉬웠지만 2분기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노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은 1395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25% 하락했고,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본사에서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영향과 BTL 이벤트(오토쇼) 대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본격화 이전으로 기저가 높을 뿐 아니라, 비우호적 환율 영향이 겹친 영향"이라며 "다만 2분기 신차 효과와 비계열 광고주 다양화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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