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공모청약 오늘시작,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IPO”
SKIET 공모청약 오늘시작,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IPO”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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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SK바사 이상으로 몰릴 것”
새벽부터 예비청약자들 몰려드는 진풍경
‘따상’ 달성시 16만 8000원 차액 예상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로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로고]

올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 청약이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자 대상으로 시작된다.

최근 2차 전지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라는 점이 청약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청약이 앞선 SK바사 이상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사 IPO 참가 증권사 대부분이 SKIET IPO에 주관사 또는 인수단으로 참여하고 있어서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SK증권 등에는 새벽부터 예비청약자들이 신규계좌를 만들기 위해 대거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SKIET는 IPO참가사는 SK바사에 비해 6곳에서 5곳으로 줄었으나 청약은 24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사는 239만8167주의 청약건수를 기록한바 있다.

SKIET에 대한 상장 후 기대도 높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뒤 상한가를 형성하는 일명 ‘따상’을 기록할 경우 주당 16만 8000원의 차액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22~23일 SKIET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경쟁률로 신청자금은 3166조원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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