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애플 독점 금지 위반으로 소송 예정
EU, 애플 독점 금지 위반으로 소송 예정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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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애플에 대해 독점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마가렛 베스타거 유럽연합 공정거래위원장이 “독점 방지 규정을 위반한 애플에 대해 고발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발단은 지난 2019년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가 애플의 앱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시작된다. 스포티파이는 판매 대가로 30%의 고액 구독료를 지불한다. 하지만 애플이 구독료를 챙기면서도 사용자들에게 저렴한 접속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것이 독점 방지를 위반한 갑질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부인하고 스포티파이의 불만에 대해 금전적인 동기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스포티파이의 불만제기에 유럽연합이 나선다. 작년 6월 애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애플 기기 사용자에게 콘텐츠 제공하면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리고 독과점 문제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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